본문 바로가기

이슈&칼럼

  • [이데일리] 아동학대 가해자, 부모가 82%…체벌금지 인식전환 시급
  • 등록일  :  2021.08.31 조회수  :  14,134 첨부파일  : 
  • 작년 아동학대 3만905건으로 전년비 2.9%↑
    보건복지부, 2020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 발간
    피해아동 발견율 개선 추세…여전히 미국의 절반도 못미쳐

    아동학대 피해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학대행위자 10명 중 8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민법상 부모의 징계권이 폐지됐지만 체벌금지에 대한 인식전환이 여전히 시급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는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2019년 처음 발간한 뒤 올해로 세 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총 4만2251건으로 전년(4만1389건)대비 2.1% 증가했다.

    아동학대 사례는 3만905건으로 전년(3만45건)대비 2.9%가 증가했다. 피해아동의 성별은 남자 아이가 1만5815건(51.2%), 여자 아이가 1만5090건(48.8%)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학대행위자는 부모가 2만5380건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전년(2만2700건)보다 11.8%나 증가한 수치다...(생략-출처에서 확인)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37046629152896&mediaCodeNo=257